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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이찬원이 결혼 포기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편이 용돈으로 받는 금액을 듣고 깜짝 놀란 이찬원은 "대학생 때 한 달 30만 원도 빠듯했는데 50대 남성이 이 돈으로 생활하려면 굉장히 힘들 것 같다"라 하고, 하하 역시 "이건 갈등이 충분히 될 만하다"라며 남편의 입장에 적극 공감한다.
일방적으로 경제권을 전담하고 있는 아내와 이에 작은 불만이 지닌 남편의 사연과 관련 아내와 돈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하하는 "서로 얼마를 버는지 아는데 각자 관리한다", "서로 서운해하거나 이런 게 전혀 없다"라고 답한다.
지난 방송에서 "결혼을 하면 무조건 돈을 아내한테 다 맡기고 받아쓰겠다"라고 밝힌 이찬원은 동상이몽 부부의 사연을 듣고 난 뒤 "결혼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오는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