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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민재가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동료 에릭 다이어는 '빨래판 복근'을 자랑해 화제다.
다이어는 2014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2022~2023시즌시즌까지 361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다이어는 전력 외로 분류됐다.
단 4경기(선발 1경기, 교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시간은 197분에 불과했다. 바이에른이 탈출구였다. 바이에른은 토트넘에 400만유로(약 60억원)를 지불하고 다이어를 품에 안았다.
다만 다이어는 토트넘과 바이에른의 동료인 해리 케인의 추천에도 잉글랜드대표팀 재승선에는 실패했다.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된 그는 개인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이적설이 제기될 정도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와 인터 밀란에 관한 광범위한 루머를 확인했다. 김민재는 뮌헨을 떠날 의도가 없다. 잔류를 원한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밝혔지만 위상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실이다.
바이에른은 센터백 보강을 위해 슈투트가르트에서 뛴 일본 출신의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바 있다. 김민재의 또 다른 경쟁자다.
한편, 바이에른은 프리시즌 한국을 방문해 8월 3일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