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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환경을 생각하고, 일상 속 기부에 동참하는 '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부담없이 조금씩 실천하는 기부 문화가 생활화되면서 호텔업계도 '일상 속 작은 기부' 활동 동참에 나선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는 고객이 호캉스를 즐기기만 하면 기부금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활동 패키지를 각각 선보였다.
서울신라호텔은 11월 1~30일 걸음 기부 모바일 앱 서비스 업체인 빅워크와 손잡고 '기브 유얼 빅워크(Give Your Big Walk)'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과 맞닿아 있는 한양도성 남산지구 다산성곽길을 따라 가을 산책을 즐기는 고객의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기부금이 전달되는 상품이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걸음당 2원씩 기부금이 누적되며, 11월 30일까지 목표 누적 걸음 수는 100만보다.(퇴실 이후에도 참여 가능) 목표 달성 이후 모인 기부금은 중구지역 아동 보육 시설인 '남산원'에 전달되어 아동들의 기초생활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기브 유얼 빅워크' 패키지에는 ▲빅워크 캠페인 참여 자격 부여 ▲한양도성 가이드맵 1매 ▲패스트리 부티크 한양도성 스팀케이크 1세트(9개입) ▲신라 에코백 미니 1개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입장 혜택이 포함된다. 패밀리 고객에게는 소인 인원이 포함되면 신라베어 1개도 추가 제공된다.
신라스테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사회공헌 패키지 '비 마이 엄브렐라(Be My Umbrella)'를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1개가 판매될 때마다 3000원을 재단에 기부한다. 호캉스를 즐기며 의미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비 마이 엄브렐라' 패키지에는 ▲객실 1박(디럭스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신라스테이 리미티드 베어 1개 ▲아비브 시트 마스크 밀크 스티커 2매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특전(토요일 및 제주점 제외)이 포함된다.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전국 13개 전 지점에서 이달 말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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