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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세계최초 소형 경주용 전기모터보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환경 경정 모터보트 개발 사업은 고출력, 고내구성, 고방수성을 겸비한 전기 추진기(모터) 개발을 목표로 한다. 교체형 구조의 고안전성 배터리팩·충전시스템 개발도 계획한다. 목재로 만들어진 보트의 파손과 선체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대체하기 위해 탄소섬유 등 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선체(보트) 개발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모터, 배터리 등 주요장치의 상태도 실시간 점검 가능하도록 개발한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친환경 모터보트 개발로 인한 배기가스 제로(Zero)와 탄소중립(Net-Zero) 실현으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겠다. 아울러 연료비 절감(연간 약 20억원)과 소음감소로 인한 지역주민과의 상생 등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상용화에 따른 해외수출 판로개척,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분야 산업 발전과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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