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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숲캉스, 산책로, 어트랙션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단풍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추천코스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서울 인근에서는 보기 드물게 청정자연 속에 조성한 약 9만㎡(2만7000평) 규모의 자연생태 숲으로,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에버랜드는 올 가을
프라이빗한 숲 속 공간으로 하루 입장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고 있고 사방이 수십만 나무와 초화류로 둘러 쌓여 있어 오색빛깔로 물들어가는 숲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단풍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꽃과 나무가 이어진 오솔길을 오붓하게 따라 걸으며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산책로 코스를 추천한다.
약 1km에 이르는 '하늘매화길'에서는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늘매화길 산책로에는 매화나무, 소나무, 벚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가 알록달록 물들고 있으며,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댑싸리)와 핑크뮬리, 수크령 등 다양한 계절꽃들도 가득해 인생사진 명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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