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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가 다양한 라이딩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산악자전거(MTB)형 어린이 자전거 '루트(ROOT)'의 2021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루트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주행력이다. MTB형 자전거의 특징인 광폭 타이어를 장착해 어린이 자전거임에도 높은 접지력과 충격 흡수력을 자랑한다. 흠이 있는 아스팔트 도로나 운동장 등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타이어의 홈이 깊어 물놀이장 근처 등 젖어 있는 지면에서도 미끄러질 우려를 덜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핸들 및 브레이크의 조작 편의성도 강화했다. 레버와 핸들 사이의 간격을 좁힌 '어린이 자전거용 브레이크 레버'를 적용해 위험시 힘이 약한 어린이도 자전거를 즉각 제동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핸들바가 몸쪽으로 휘어진 형태의 '라이저 핸들바'가 장착돼 있어 더욱 편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조향이 가능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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