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필라이트로 여름 성수기 공략…홈술 트렌드에 가정용 시장 집중

◇리뉴얼된 필라이트 패키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청정라거-테라'와 '필라이트'를 필두로 여름 성수기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홈술 트렌드에 따라 가정용 시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500㎖ 캔제품에 한해 테라 가격을 인하한 것도 가정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테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가격인하를 결정하게 됐다.

지난 4월에는 테라 출시 2주년을 기념해 '테라 X 스마일리 한정판'을 출시했다. 테라X스마일리 한정판은 테라의 초록색과 스마일리의 노랑, 핑크 등 원색적인 색감이 대조를 이루는 제품이다. 또 청정한 웃음이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테라의 강력한 리얼탄산 기포를 다양한 스마일리 로고들을 이용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발포주인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라들러 등을 통해서도 가정 채널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로 출시 5주년을 맞은 필라이트는 지난 4월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주질은 그대로 유지하고 브랜드 특성을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번 리뉴얼은 모든 필라이트 브랜드에 적용된다. 변경된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 캐릭터 '필리'를 좀 더 친숙하고 귀엽게 단장하고 필라이트의 상쾌한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까다롭게 엄선한 '국내산 100% 보리', '저온숙성공법', '맥아와 보리의 조화로운 비율'을 패키지에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브랜드 '청정라거-테라'와 국내 발포주 No.1 '필라이트'를 필두로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며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건강한 시장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