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에이티센스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인 에이티패치(AT-Patch)의 사용기간을 기존의 최대 11일에서 최대 14일로 늘렸다.
에이티센스는 미국의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보험수가 구분이 올해부터 2일 초과 7일 이하, 7일 초과 15일 이하로 세분화되었고,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산정하고 있는 국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의 보험수가 구분이 글로벌 사례를 참고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에이티센스 영업마케팅본부장 김훈 전무는 "글로벌 스탠다드가 전세계 1위 사업자인 미국 아이리듬의 최대 14일 심전도 검사기에 맞춰지고 있다"며, "에이티센스가 글로벌 1위 사업자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현재 협의되고 있는 미국, 영국, 일본 이외에도 유럽과 중남미 등의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에이티패치는 두께 8.3㎜, 무게 13g의 작고 가벼운 크기에 최대 11일에서 14일까지 중단 없이 연속 사용할 수 있는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로 기존 24시간 홀터기록의 짧은 검사기간을 보완해 부정맥과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