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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강원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가게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상품으로 개발하도록 돕고, 개발된 상품의 판로 지원도 도와 강원지역에서 '스타 외식업 사장님'이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다.
커리큘럼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HMR 특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식당 메뉴를 가정 간편식 상품으로 개발하는 노하우를 교육하고, 배민의 '전국별미'와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 방안도 들려줄 계획이다. 전국별미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배민의 판매 카테고리다. 배민은 교육생 중 우수 수료생을 선정해 전국별미에 입점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이 강원 지역의 숨은 맛집들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배민이 전국 사장님들을 위해 만든 맞춤형 장사교육 프로그램으로 외식 전문가들이 지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경남 창원편을 시작으로 제주편, 서울 백반도시락편이 진행됐고, 이번 강원편이 네번째 교육이다. 그동안 100여 명의 사장님들이 수강했고, 사장님들로부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민은 향후 이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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