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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주력 제품인 위스키 '골든블루'의 누적 판매량이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5,000만병(1병=450ml)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09년 12월에 출시된 '골든블루'는 2015년 3월에 처음으로 판매 1,000만병을 돌파했으며, 2016년 10월에 2,000만병, 2018년 2월에는 3,000만병을 넘어섰다. 그리고 2019년 6월에 4,000만병을 돌파하고, 어려운 국내 위스키 시장의 여파가 있지만 국내 1등 위스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며 올 3월에 5,000만병이라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게 되었다.
약 출시 11년 4개월 만에 5,000만병 판매를 기록한 '골든블루' 위스키병(22cm)을 전부 세로로 세우면 11,000km로,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약 960km) 5.7회, 서울에서 부산까지(440km) 12.5회를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2008년 정점을 찍은 후, 10년 넘게 역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국내 위스키 업체들은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주목을 높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든블루도 '하이볼'을 통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에 K-하이볼인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을 선보였으며, 가정에서도 하이볼 스타일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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