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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이 가입회원 수 100만을 돌파했다.
2020년 12월에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프레딧'을 론칭하고 온라인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중심 제품 카테고리를 유기농, 친환경 생활, 뷰티용품으로 확대했다.
가입고객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2019년 38만명 수준이었던 신규 회원수는 2020년 68만명으로 62% 가량 늘어났다.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2017년 70억원으로 출발해 작년에는 520억원을 기록하며 4년새 6배 이상 올랐다. 올해 판매목표는 1000억원이다.
온라인 주문건수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20년 총 주문건수는 150만건으로 전년 대비 98만건 증가했다. 2017년 신선간편식 '잇츠온' 론칭 이후 매년 40%였던 증가폭은 지난해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191% 고성장을 기록했다.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무료배송과 정기배송 서비스'다. 금액에 관계없이 단 한 개의 제품이라도 집 앞까지 무료로 전달해 준다. 계란, 생리대 등 구매 주기가 일정한 제품은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프레딧 앱'에 원하는 요일과 결제정보만 등록하면 일정에 맞춰 배송한다.
고객 1:1 맞춤 서비스도 장점이다. 전국 1만1000명에 달하는 프레시 매니저가 소비자들과 대면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고객 요구를 빠르게 반영할 수있다.
박상현 한국야쿠르트 D&S 부문장은 "'프레딧'은 가입고객 100만을 보유한 자사몰로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종합유통 온라인몰'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딧'은 구매고객 실제 제품 사용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리뷰관을 별도 운영 중이다. 생생한 제품 후기를 통해 구매 전 정확한 상품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작년 12월 오픈 이후 약 2,000건의 제품 리뷰가 등록되었다. 오는 22일 '프레딧' 100만 고객 달성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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