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PB 브랜드 '컬리스' 상품이 각 카테고리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어 11월에는 처음으로 비식품 컬리스 제품군인 칫솔을 선보였다. 음식을 즐기는 것만큼 양치 역시 일상의 중요한 습관이라 생각한 마켓컬리는 적당한 양치감의 데일리, 강한 세정의 프레시, 부드러운 쿼드실키 등 세 가지 종류로 나눠 출시했다. 보통 칫솔 헤드에 심는 홀의 개수가 29~36개 수준이지만, 컬리스 칫솔은 46개 홀로 풍성한 양치감을 자랑한다. 지난 1월 12일 첫선을 보인 컬리스 물티슈 역시 고객들에게 빠르게 호평을 얻고 있다. 7단계로 거른 정제수, 부드러운 사용감을 가진 원단을 사용해 기본에 충실했으며, 제품에 포함되는 성분의 위험도 등급을 공개해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는 콩나물, 무항생제 고기로 엄선한 등심돈까스를 비롯해 비빔계란장, 배추김치, 떡갈비, 사골육수, 해양심층수 등 50여 종의 컬리스 제품들 모두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켓컬리는 올해도 컬리스 상품의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할 예정이다.1월말 출시할 고기 완자를 시작으로, 2월에는 김밥 김, 도시락 김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간편식으로 가짓수가 많지 않은 유린기, 탕수육 등을 비롯해 사이다, 타블렛 캔디, 교자만두, 왕만두 등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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