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음료업계, 강추위 속 핫초코 열전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20-12-31 13:04


수은주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와 함께 본격적인 한겨울이 시작됐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떠오르는 음료가 있기 마련인데, 칼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에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음료가 단연 인기다. 특히 초콜릿 특유의 풍미와 달콤함을 자랑하는 핫초코는 겨울 추위를 녹여주는 대표적인 겨울 음료로 손꼽힌다. 추위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라앉을 수 있는 기분까지도 달달하게 녹여주기 때문. 매해 겨울이면 인기를 끄는 분말형 제품부터 프랜차이즈 카페가 내놓은 시즌 메뉴까지, 소비자들의 겨울 입맛을 유혹하는 다양한 핫초코 제품을 한데 모아봤다.


롯데네슬레 핫쵸코 오리지날.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슬레 핫쵸코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슬레 핫쵸코'는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매년 겨울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네덜란드산 정통 초콜릿 맛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로 핫초코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뜨거운 물 대신 우유에 타 먹으면 진한 초콜릿 맛과 우유가 조화를 이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물이나 우유에 탔을 때 크리미한 거품층이 생겨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도 장점이다. 캔(600g) 및 스틱(10개입) 타입으로 출시 돼 1인 가구부터 가족 단위 등 각 소비자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겨울은 핫초코 제품군의 판매량이 월등히 높아지는 계절로 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네슬레 핫쵸코' 역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연말연시지만, 달콤한 '네슬레 핫쵸코'와 함께 지치고 추운 일상에 조그마한 힐링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베네, 초코 범벅 라떼 & 초코 티라미수 라떼

최근 카페베네는 연말에 어울리는 겨울 시즌 메뉴 4종 중 2종을 달콤한 초콜릿 베이스 음료로 선보였다. '초코 범벅 라떼'와 '초코 티라미수 라떼'가 바로 그 것. '초코 범벅 라떼'는 깊고 진한 초콜릿 베이스에 초콜릿과 쿠키가 더해져 달콤함과 함께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며, '초코 티라미수 라떼'는 마스카포네 치즈의 풍미와 달콤한 초콜릿,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특징이다. 카페베네는 '오! 마이 스위트 홀리데이(Oh! My Sweet Holidays)'를 컨셉으로 이번 시즌 메뉴를 통해 고객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달콤하게 보내길 바라며 '달콤한 겨울, 따뜻한 우리' 메시지를 담은 겨울 시즌 메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감성커피, 뉴허쉬 블랙 초코라떼

검성커피는 글로벌 초콜릿브랜드 미국 허쉬(Hershey's)와 협업해 '뉴허쉬 블랙초코라떼'를 선보였다. '뉴허쉬 블랙초코라떼'는 기존에 허쉬 제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허쉬 블랙초코라떼'의 새로운 버전으로, 허쉬 초콜릿을 비롯한 허쉬 원료를 사용해 특유의 달콤한 맛과 깊은 풍미의 향을 자랑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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