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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을 4년 앞둔 하이트진로가 사내 소식지를 비롯해 100주년 준비사업 등 대내외 소통경영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부터 복수의 사내 소통채널을 일원화한 '경영혁신레터'를 발행, ▲'테라'와 '진로'의 치열한 영업현장과 생산현장, ▲사업장 별 다양한 성공사례, ▲해외 수출소식, ▲코로나19 예방대책, ▲다양한 CSR활동 등 경영 현황과 직원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기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 하이트진로는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100주년 준비를 위한 디지털 역사관을 오픈한다. 사내외에 흩어져있는 100년 역사의 기록을 디지털화해 보관·열람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 설립일인 1924년부터 현재까지의 공장, 사옥, 제품, 광고, 홍보영화 등 각종 영상, 대내외 행사, 사사/사보 및 출판물 등 기록물을 등 6만 여건의 자료가 저장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사내 소식지를 업그레이드해 신년부터 100년을 위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내외 소통창구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 외에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100년 기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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