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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삼성카드와 손잡고 백화점 쇼핑 할인, 대전 지역 베이커리 성심당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엑스포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는 삼성카드와 함께 대전 지역 소비 패턴을 분석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해 향후 핵심 고객들을 대거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 기본 혜택인 5% 할인과 무료 주차권 2매, 신세계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월 제공되는 5% 전자 할인쿠폰을 함께 이용하면 중복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주유 2000원 청구 할인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등 각종 생활 요금 자동납부 5% 청구 할인 ▲영화관 5000원 청구 할인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등 커피전문점 20% 할인 등 실속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고객들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맞춤형 지역 카드 출시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대구 신세계 오픈을 앞두고 업계 최초의 지역 카드인 대구 라이프 삼성카드를 조기 출시해 20만 회원을 사전 확보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향후 대전 신세계 엑스포점 예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혜택을 담은 맞춤형 카드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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