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삼다수와 함께하는 2020 사랑나눔사업' 전달식을 가지고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내 취약계층에게 총 1억3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사업은 식료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박스를 제작 후 도내 3800여 가구 취약계층(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공사 매입임대주택)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꾸러미박스는 쌀, 김치, 라면으로 구성됐다.
또, 공사는 사랑나눔사업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 1억3500만원을 기탁한다. 공사는 2005년부터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약 21억원을 기탁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1월에도 제주도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재난기부금 200억원을 제주도에 전달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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