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이 자회사간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한다.
JW그룹은 자회사간 핵심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구조 변경을 단행했다. JW생명과학은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부가가치 영양수액뿐만 아니라 진단시약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늘려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JW생명과학은 연간 1억 개 이상의 수액을 생산해 국내 소비량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는 수액제 전문 생산 기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아시아권 제약사로서는 유일하게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앞으로 응급·수술·중증 환자의 치료와 건강상태를 개선시켜주는 필수적인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토탈 크리티컬 케어(Total Critical Care)'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이사는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있는 의미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의 수액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진단부터 치료에 필요한 혁신적인 각종 의료 필수장비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17일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500억 원을 조달했다. 대상자는 '현대차증권오리엔스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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