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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헬스칼럼] 극최소절개 스마일라식과 '편리미엄' 수술시대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12-17 09:17


요즘 신세대들의 소비 트렌드 중 주목받는 것이 '편리미엄'이라고 한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해 붙인 신조어다.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넘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고급 레스토랑을 가야만 접할 수 있던 고급음식을 즉석에서 즐기도록 한 고품질 간편식과 밀키트가 큰 인기를 끌고, 뷰티 계에서는 다기능성 제품인 올인원 에센스와 머리 감는 시간을 줄여주는 드라이 샴푸도 등장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최근 안과에서 대세로 떠오른 스마일라식, 그 중에서도 1.9㎜이하 극최소 절개 스마일라식도 편리미엄을 실현한 시력교정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과는 달리 각막표면을 그대로 유지하는 시력교정수술로 안전성은 물론 환자의 시간과 노력을 대폭 줄여준다.

스마일라식에 사용되는 펨토초 레이저는 각막표면을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라식처럼 각막을 많이 절개할 필요가 없다.

라식에 비해 절개구의 크기를 90% 이상이나 줄여 일반적으로 약 2~4㎜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어 그곳으로 잘라낸 조각을 빼내는 것으로 수술이 끝난다.

최근에는 이 절개창 크기를 1.9㎜ 이하로 더 줄이고 줄여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수치상 표현으로 1㎜대이지 실제 육안으로 가늠이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는 정교한 손기술과 독창적인 각막 절개창 보강기술과 자체 수술도구, 그리고 비쥬맥스라는 첨단 수술장비가 조화를 이룬 결과다.


이렇게 시력교정수술에서 절개와 손상이 적으면 적을수록 환자에게는 이득이다.

우선 부작용의 가능성이 낮고 수술 후 시력의 질이 좋아진다. 각막의 표면에는 각막지각신경이 분포하고 있는데 절개 면적이 작을수록 신경 손상도 줄기 때문이다. 각막 지각신경은 눈물을 분비하는 작용에 관여해 손상이 덜하면 안구건조증의 발생 확률도 낮아진다. 환자들은 하루가 지나면 시력이 좋아진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도 바로 가능하다.

과거 시력교정을 한번 받으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고생이 뒤따랐던 것에 비하면 몰라보게 편리하고 간결해진 셈이다. 최소 절개, 간편함, 빠른 회복 등 3가지 장점이 실현되며 바야흐로 안과의 시력교정수술도 편리미엄 시대에 들어섰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 김지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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