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십일절 기간 중 주문 당일 바로 발송된 건수가 평상시 일 평균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11월 11일 '2020 십일절'의 하루 동안의 거래액이 2018억 원으로 2019년 보다 37% 이상 증가한 역대 최대 일 거래액 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에 기반해 11번가는 한시 적용했던 90% 정산을 12월 1일부터 공식화했다. 또 빠른정산 대상자 선정 조건을 11번가 판매자 회원 가입기간 최소 '6개월'에서 '3개월' 절반으로 단축했다.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이면 빠른정산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 빠른정산' 효과는 '오늘 발송' 서비스의 성장으로 나타나고 있다. '빠른정산'을 도입한 10월 초 기준, 11번가 '오늘 발송' 상품은 4만 8천 여 판매자의 1천 3백만 개 상품이었지만, 도입 두 달 째인 11월 말 기준, 판매자 수는 20% 이상 늘어난 5만 8천 3백 명, 오늘 발송 상품은 2백만 개 이상 증가해 1천 5백만 개를 넘어섰다.
도입 첫 2주(10/5~18) 동안 약 1만 1천 명의 판매자에게 140억 원, 하루 정산금액이 10억 원 수준으로 지급된데 비해 11월에는 하루 평균 약 7천 명, 하루 정산 규모가 2.6배 이상 증가한 최대 26억 4천만 원에 달할 정도로 11번가 오늘발송 판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행사 '십일절 페스티벌'의 성공은 결국 판매자 분들의 노력과 동참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빠른 정산 확대로 더 나은 판매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생의 플랫폼을 11번가가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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