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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 상황에 직면한 말 생산농가들에게 희망의 기운이 비치고 있다.
매년 11월 '농협중앙회장배'를 통해 국내 경주마 생산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던 NH농협은행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마 생산 농가를 지원하고 국내 말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말생산농가육성지원금' 3억9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마사회와 NH농협은행은 매년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 개최를 통해 경주마 생산농가와 말 관계자에게 지원금을 후원해왔다. 2004년부터 시작된 NH농협은행의 농가 지원금은 국산마 경매 시장 개최, 공동씨수말 재해보험가입 및 생산농가 구충제·백신 구매 보조비 등에 활용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상 경주를 열지 않고 대신 경주마 생산자 협회 측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됐으며, 역시 향후 씨수말 운영과 경매 개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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