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방수 (주)LG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와 이웃들에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LG가 가진 역량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는 성금 기탁과 별도로 각 사별 임직원 참여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예년에 비해 어려운 우리 사회의 이웃 돕기에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다문화 가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동화책을 녹음해 책과 음성 파일을 함께 전달하고,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영화 자막 제작에 나서기도 했다.
LG CNS도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를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기존 수도권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LG는 올해 2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호성금 50억원 기탁을 비롯해 LG전자의 전자식 마스크, 건조기, LG생활건강의 생수, 세면도구, 소독제품 등을 지원하고 지난 8월 수해 복구 지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