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를 사로잡는 한정판 '주류 굿즈' 열풍이 뜨겁다.
다양한 과일청을 넣어 막걸리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막걸리 슬러시 메이커', 막걸리 제조 시 사용하고 버려지는 쌀포대의 재활용에서 착안한 '쌀포대 에코백', 최적의 '막사' 조합(막걸리 2통, 사이다 1병)을 일컫는 '이통일반 유리컵', 십장생 콘셉트를 담은 '십장생 화투' 등 총 4종이다. 오는 26일 자정부터 선착순 한정 판매를 시작하며 총 5,000개 물량을 준비했다.
11번가 조엄 신상품기획팀 MD는 "최근 '막테일'(막걸리+칵테일), '막페인'(막걸리+샴페인)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진 점에 주목해, 막걸리에 트렌디함을 더한 뉴트로 굿즈 제품을 기획했다"이라며 "특별한 굿즈를 소장하기 좋아하는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 뿐 아니라 막걸리를 선호하는 애주가들까지 전 연령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번가 역시 주류 업체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하이트진로'와 진행한 공동마케팅이 대표적이다. 지난 7월 '두방울잔', '두꺼비피규어', '홈쏘맥잔' 등을 선보인 데에 이어 최근에는 '폴딩박스', '보냉카트' 등 캠핑 굿즈를 단독판매해 전제품 평균 30초 완판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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