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맥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본 협약을 체결한 3개사는 2020년 12월 오비맥주 광주공장에 첫 삽을 떠 2021년 초 최초 가동, 상반기 내 3개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오비맥주는 연간 약 12GWh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맥주 생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가 맥주를 생산하는 전력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면 연간 CO2(이산화탄소) 발생량 약 5,621톤을 직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설비수명인 30년간 총 343GWh의 전력공급과 160,000톤 이상의 CO2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오비맥주의 배하준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에서도 RE 100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며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도기업으로서 환경보호와 사회적책임 이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한전과 발전 6개사가 설립한 에너지효율화 전문기관으로 에너지효율화와 탄소배출 저감사업에 대한 투자 및 설계·조달·시공(EPC)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번 RE100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마련하여 오비맥주와 함께 탄소배출 저감사업의 부흥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온어스㈜는 탄소중립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RE100 태양광 사업 외에도 에너지혁신공원, 도심형에너지기본소득, ESS기반충전플랫폼 등 탄소중립(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모델의 선행개발과 사업화를 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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