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문을 연 힘찬 관절·척추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아 병원의 최고경영자인 알리 박사와 박승준 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진료시작 5개월 만에 누적 외래 환자수가 3000명을 넘어서며 샤르자대학병원 내 센터 중 가장 많은 시술과 수술을 기록할 정도로 현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300평 규모로 진료 및 치료공간을 확장한 1주년 확장 오픈식에는 빈 모하마드 알 카시미 샤르자 국왕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한국형 선진 의료 서비스에 대한 현지 환자들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라며 "힘찬병원의 의료 및 환자관리시스템이 세계에서 인정을 받아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러시아 사할린 힘찬병원,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 등 해외에 3개 분원을 운영하며, 한국의 선진의료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의료사회공헌활동과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 등으로 의료한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0 글로벌 헬스케어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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