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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포스트 스토리 웨비나: 킹덤' 개최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0-11-01 13:36



넷플릭스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창작자들이 지난달 30일 작품의 포스트 프로덕션(콘텐츠 제작 후반 작업) 과정을 심층 조명하는
'넷플릭스 포스트 스토리 웨비나: 킹덤'을 진행했다.

'넷플릭스 포스트 스토리 웨비나: 킹덤'은 한국 창작 생태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국내 20여 곳 대학의 영화 영상 전공 학생 및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웨비나로 전문적인 제작 지식을 공유하고, 제작 과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반 작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진행을 맡은
'넷플릭스 포스트 스토리 웨비나: 킹덤'에는 작품 제작에 참여한 김성훈 감독과 박인제 감독, 이정민 컬러리스트, 강혜영 음향감독, 김남식 시각효과감독 그리고 넷플릭스의 하정수 후반 슈퍼바이저가 패널로 참석해 후반 작업 현장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전했다.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한국의 좀비를 설득력 있게 구현해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김성훈 감독은 "창작자의 자유가 존중받는 넷플릭스의 제작 환경을 기반으로, 후반 작업진들이 창작 의도를 오롯이 전달하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킹덤'에 적용된 최첨단 제작 기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킹덤'은 한국 제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최초로 4K HDR 화질을 구현하고 돌비의 최첨단 영상 및 음향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한 작품이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각 기술이 적용된 영상 해설과 작업 전후 사진을 비교하며, 한국 창작 생태계가 갖춘 제작 경쟁력과 함께 콘텐츠의 몰입도를 높이는 후반 작업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후반 작업은 콘텐츠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영역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 창작업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정기적으로 나누며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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