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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아동권리보장원과 학대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가정 보안 서비스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 보호 가정,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150곳을 모집하고 '우리집 지킴이 Easy' 제품과 서비스 이용료를 3년간 지원한다. 총 지원 금액은 7000만원 상당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피해아동에 대한 정서 케어 및 보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등이 있다. 보상보험에 자동 가입돼 물품 도난 등에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 부모의 학대를 피해 편의점으로 달려간 아동의 사례 등 아동 학대 사건들이 연일 발생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아동 학대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놓인 학대아동을 위한 복지 확대를 위해 '우리집 지킴이 Easy' 지원을 결정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Easy'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쉼터 보호에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서비스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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