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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3일 이후 장기간 경마 중단으로 경주마 능력 가늠이 어려워진 만큼, 경마 재개 전 '눈으로 명마 고르는 방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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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다리가 숏다리보다 빨리 달릴 것 같지만 다리와 등의 길이는 균형을 이루는게 좋다. 말을 정측면에서 보았을 때 등과 앞다리, 뒷다리가 정사각형을 그리고 있으면 균형 좋은 말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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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팁에도 불구하고 외모와 실력이 정비례하는 것만은 아니다. 일례로, 전설로 남은 경주마 '루나'는 선천적인 절름발이 말이어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지만 33전 13승을 기록했다. 오랜만의 예시장 나들이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본인만의 '루나'를 찾아내는 것 또한 경마의 숨은 즐거움일 것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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