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먹는 것이 청소년의 학습능력 등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후 각 집단에 10주간 해당 식사를 제공한 뒤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정서적 안정·학습능력 향상·신체적 건강 증진 효과가 한식, 양식, 결식 순으로 나타났다.
기억·학습효과와 관련된 가바, 도파민, 뇌신경생장인자 등 신경전달물질을 분석한 결과 한식군이 결식군보다 각각 11.4%, 13%, 25.5% 증가했다. 학습능력 평가를 위한 간이인지척도, 주의집중력, 이해력 검사에서도 한식군이 결식군보다 3배, 4.7배, 15.6배 높았다. 또한 정서적 건강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뇌전도 검사에서는 안정·이완 지표인 알파파와 주의·집중력 지표인 베타파 모두 한식군이 결식군보다 1.3배, 1.7배 높았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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