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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0-10-29 08:57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ABC마트-밀알복지재단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왼쪽)과 이하연 ABC마트 마케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ABC마트

ABC마트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지난 27일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밀알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정기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BC마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자사의 '나눔의 발걸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ABC마트는 밀알복지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한 점, 한 걸음'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또래 그룹 간 정서적 교류를 고려해 진행하게 된 것으로, 올해 서울 수도권 지역을 선두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ABC마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 4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해 소외계층 자립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기부된 제품은 전국 15개 기빙플러스 매장 내 자리한 ABC마트 브랜드 코너를 통해 판매한다. 판매수익은 기빙플러스 내 장애인 고용지원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ABC마트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독거 어르신 생활개선을 위해 연 2회 전달하는 지원 키트 제작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ABC마트는 지난 8월 밀알복지재단의 '독거노인에 더욱 가혹한 올여름'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지원 키트 구성품으로 제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별도의 임직원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수시로 상호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본부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ABC마트가 나눔을 위해 자발적으로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을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밀알복지재단은 ABC마트와 함께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나눔의 연결고리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외이웃들과 사회복지에 애쓰고 있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며 "ABC마트도 나눔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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