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에 노성현 교수 연구팀은 수술 후 발생하는 기계적 합병증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척추 변형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2년 이상의 장기 추적관찰을 통해 환자들의 나이, 체질량 지수, 골밀도 및 방사선 데이터를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척추학회 중 하나인 세계척추측만증연구학회(Scoliosis Research Society)의 55회 온라인 컨퍼런스에 발표되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노성현 교수는 "이 모델을 통해 척추 변형 수술을 한다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해 노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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