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간편식 제품에서 발암가능 물질로 알려진 3-MCPD가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에 따르면 닭발, 껍데기, 막창 구이 등 간편식 직화 제품 20개 중 11개(55.0%)에서 3-MPCD가 검출됐다.
볶음밥, 덮밥류 등의 간편식 제품은 30개 중 7개(23.3%)에서 3-MPCD 성분이 나왔다. 간편식 안주 제품(23개 중 6개·26.1%), 간편식 국·찌개 제품(30개 중 4개·13.3%) 등에서도 확인했다.
최 의원은 "식약처는 어떤 이유로 조사를 축소했는지 확실하게 밝히고 지금이라도 계획대로 조사를 실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과학적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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