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행주산성, 순천만 국가공원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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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 대상지를 미리 선정했다. 내년 사업 대상지 공모에 17개의 지방자치단체(54개 관광지점)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행주송학커뮤니티센터, 행주산성역사공원, ▲강원도: 강릉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통일공원, 솔향수목원, ▲충청북도: 충주시 충주세계무술원, 충주호체험관광지, 중앙탑사적공원, ▲전라북도: 군산시 시간여행마을, 경암동철길마을/ 익산시 교도소세트장, 고스락/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향가오토캠핑장,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공원,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대구광역시: 비슬산군립공원, 사문진주막촌 등이다.
문체부는 특히 '21년도에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온라인 창구(웹페이지)를 구축해 전국 주요 관광지의 경사도 정보,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휠체어 대여 여부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소외되는 계층 없이 전 국민이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관광시설뿐 아니라 제반환경 조성까지 지자체, 민간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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