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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빠른 기온 하락에 난방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내복 등 웜 이너웨어 역시 때이른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 웜 이너웨어의 경우 19.3% 매출이 증가했으며, 여성 웜 이너웨어 역시 25.6%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특히, 큰 일교차에 아동복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아동 점퍼의 경우 400%가 넘는 신장을 기록했으며, 아동 웜 이너웨어도 13.5%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 난방용품 매출이 크게 신장한 이유는 추석 이후부터 기온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 고객들이 미리부터 겨울나기에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기상청 날씨누리 지상 관측자료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기준 평균 기온은 17도로, 작년 동기간 평균 기온이 21.1도 인 것을 고려하면 약 4.1도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상청은 오는 14일부터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급격히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양승관 이마트 난방가전 바이어는 "갑작스런 추위로 인해 난방용품을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온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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