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직접 주입되는 주사기나 수액 등에서 머리카락·벌레 등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주사기에서 발생한 이물질 유형별로는 기타 이물질이 190건(46.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파편 152건(37.0%), 머리카락 58건(14.1%), 벌레 11건(2.7%) 등의 순이었다.
수액세트 역시 기타 이물질이 141건(56.4%)으로 가장 많았고, 파편 66건(26.4%), 머리카락 33건(13.2%), 벌레 10건(4.0%)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인체에 직접 사용되는 주사기 및 수액세트의 안전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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