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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함께 SK와이번스, 삼성라이온즈의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투구와 타격폼을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볼류메트릭 콘텐츠를 제작,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콘텐츠는 SK테레콤에 있는 '점프 스튜디오(Jump Studio)에서 제작됐으며, SK텔레콤의 점프AR(Jump AR)앱과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AR Canvas'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잠수함 투수 SK와이번스 박종훈 투수의 쓰러질 듯한 낮은 투구폼을 정면은 물론, 측면과 뒷면 등 360도로 돌려서 볼 수 있다. 한동민, 구자욱 등 타자의 완벽한 타격 폼과 배팅 동작을, 움직이는 상태에서 360도로 돌려가며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도 가능하다. AR기반의 볼류메트릭 콘텐츠의 특성상 스포츠 선수들의 역동적인 자세를 분석하는데 용이하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선수들과 직접 만난 것처럼 셀카를 찍거나 동영상을 찍는 모습을 연출하고 SNS 등에 공유할 수 있어 새로운 스포츠 팬 문화 조성도 기대된다는 게 SK텔레콤 관계자의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R 콘텐츠 제작 협력과 사용자층 확대, 업계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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