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이르면 내달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12는 총 4종으로 출시되며 모두 5G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는 6GHz 이하 저대역 5G만을 지원하지만,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초고주파 대역인 28GHz를 함께 지원한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부품 수급 등 문제로 11월에 따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은 5G 28GHz 대역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출시되면 국내에서 28GHz를 지원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다만 이통사가 28GHz 대역 관련 장비를 아직 구축하지 않았고, 상용화 초기에는 B2B 위주로 장비를 구축되고 있는 만큼 일반 소비자가 국내에서 해당 서비스는 당장 이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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