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증류주 선도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2020 ISC(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 국제 위스키 품평회'에서 총 17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블 골드 메달을 수상한 글렌피딕 3종은 제품별로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위스키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제품들이다. 먼저, 글렌피딕 15년은 위스키 업계의 혁신이라 불리는 '솔레라 시스템(Solera System)'으로 제조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글렌피딕 21년은 럼 캐스크에서 얻은 토피와 무화과 그리고 달콤한 바닐라향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더블 골드 메달의 수상작인 글렌피딕 30년은 전문 몰트 마스터가 직접 시향과 시음을 통해 제조한 위스키로 깊고 진한 맛이 인상적이다.
글렌피딕 관계자는 "글렌피딕은 1974년부터 ISC 국제 위스키 품평회에서 꾸준히 상을 받아온 명실상부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의 리더로서,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라는 타이틀을 더욱 견고히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글렌피딕만의 실험적인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보다 성숙한 싱글몰트 위스키 문화 구축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렌피딕을 생산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2016 국제 위스키 품평회(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 ISC)'에서 '올해의 증류소(Distiller of the Year)' 및 '올해의 스카치 위스키 제조사(Scotch Producer of the Year)', '올해의 리큐르 제조사(Liqueurs Producer of the Year)'를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위스키 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