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업존은 16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2020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올림픽 공원 내 대한장애인체육회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영상은 패럴림픽 효자종목으로 꼽히는 '보치아' 종목의 정호원 선수편, 휠체어 테니스 종목의 임호원 선수편, 그리고 20년만에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휠체어 농구팀의 조승현 선수편까지 총 세 편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세 편의 영상은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 -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 의료진의 응원 릴레이로 이어졌다. 한국화이자업존, 대한장애인체육회, 의료진들은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보이지 않는 바통을 주고받으며 응원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그 마지막 바통은 영상을 시청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로 이어졌다.
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는 "올해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다 일반 대중분들까지 참여의 폭을 넓혀 의미가 더 크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업존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여전히 관심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2020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이 많은 힘과 용기가 됐다"며,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를 준비 중인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업존이 3년째 이어가는 장애인 선수 후원 캠페인으로,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 의료진 및 일반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8년과 2019년에는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과 의료진이 직접 빅워크 어플을 통해 걸음 기부에 참여하고, 누적된 발걸음 수를 모아 후원금을 기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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