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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추석선물 본 판매가 진행된다.
개인위생과 면역력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많아 건강식품 상품의 인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년 추석 대비 물량을 20% 가까이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티카 마스크 종합 세트 1호(5만3000원), GNC 실버건강 세트(10만4000원), 강개상인 홍삼점 스틱(4만8000원) 등이 있다.
한우, 굴비 등 인기 명절 선물에도 차별화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예약판매 기간 동안 온라인 매출은 51.3% 가량 늘어나는 등 언택트 소비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신세계백화점 쇼핑앱(쓱닷컴 내 신세계백화점 탭)을 통해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전체 추석 선물세트로 확대 했다. 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명절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확인할 수 있는 'E카탈로그'도 오는 9월 1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본 판매에서는 총 3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이 줄어들면서 가성비 좋은 선물과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언택트 소비가 대세로 떠오른 만큼 온라인 전용 상품도 70% 늘렸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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