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본관 4층 유전진단검사센터에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 고도화 및 맞춤 의료 구현을 위해 관계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추진의 정책지정 연구사업으로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체계의 토대를 세우며, 이 사업의 첫 걸음으로 희귀질환자 모집을 통해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한다.
2021년까지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자발적 동의 및 참여를 바탕으로 2만 명 이상의 임상정보·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해 산학연병 연구, 희귀질환자 진단에 참고할 예정이며, 부처 합동 약 15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본원 외 15개 희귀질환 협력기관 지정)
이어 김용식 병원장은 "범부처 공동 추진의 주요 연구 프로젝트인 만큼, 정확하고 실질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고품질의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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