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마늘, 깻잎 등 채소를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숙성해 만드는 장아찌는 새콤하면서 달고 짭짤해 입맛을 돌게 해 여름철에 많이 찾으나 간장이나 소금에 절인 만큼 나트륨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대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수형 과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여름철에 입맛이 없더라도 적절한 영양공급을 위해 감자, 옥수수, 참나물 등 제철 음식 위주로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해야 한다"며 "장아찌와 같은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적게 먹거나 조리 시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저염 간장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상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 표시 꼭 확인하기 ▲국, 탕, 찌개류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기 ▲신선한 채소와 우유를 충분히 섭취하기 ▲소금 대신 천연 향신료 사용하기 ▲외식 시 싱겁게 달라고 하기 등이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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