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코로나19 극복 지원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굿 커넥트'에 선정된 5개 단체에 사업비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의 '80일간의 동네상점 일주'는 지역 내 소규모 점포 지도와 일주 여권을 제작해 해당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스탬프를 받은 참여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순환적 골목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사)따뜻한 하루의 '1004 아이들에게 최고의 생일을 선물합니다'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이들의 생일에 화분, 온누리 상품권 등을 선물해 소외계층 아이들이 뜻깊은 생일을 맞을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지역 내 화훼 농가 및 지역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상생의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로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이 지역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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