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은 내달 14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2020 문화동아리>구성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동아리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약 5개월간 다양한 영화, 공연 등의 관람 기회가 제공되고 '마스터 멘토'(Master Mentor) 특강 및 창작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방송 tvN 정종연 PD ▲영화 윤제균 감독, ▲음악 정원영 뮤지션(겸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공연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요리 CJ나인브릿지 김병필 총괄셰프 ▲패션/뷰티 홍승완 디자이너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마스터 멘토'로 참여한다.
특히, 청소년은 자신이 직접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기회를 갖는다. 향후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외부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한 랜선 클래스를 운영하고, 온라인 합주 또는 릴레이 방식의 협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문화를 통해 스스로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꿈지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는 상황을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육을 제공하는 '기회의 확장'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문화 창작 활동도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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