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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의류 이어 가방 출시…31일까지 롯데월드몰에서 팝업 스토어 운영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0-08-22 12:04


아크스튜디오스(ARCH STUDIOS·이하 아크)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V-가치공간')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아크는 프랑스에서 15년간 활동한 조아라 디자이너(37)가 2018년 한국으로 복귀해 론칭한 브랜드다. 조아라 디자이너는 지난해 11월, 중국 심천에서 열린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Laureate Awards) 시상식에서 세계적인 구두 디자이너 지미 추(JIMMY CHOO)와 함께 상을 받았고, 올해 5월에는 르노삼성과 신차발표회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아크의 아크의 '항아백'
아크는 이번 컬렉션에서 '리틀 블랙 드레스'(일명 오드리 햅번 드레스) 등 패션룩 35종을 비롯, 이번에 출시된 항아(HangA)백과 마노라(MANORA)백 11종을 선보인다. 아크의 백 출시는 가죽패션기업 대림테크&KMC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항아백'의 항아(姮娥)는 원래 궁중에서 상궁이 되기 전의 어린 궁녀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 중국에서는 옥토끼와 함께 사는 '달의 여신'으로 통한다. '마노라백'은 '존귀한 여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아라 디자이너는 "이탈리아 램스킨(lamb skin)으로 부드러움을 살린 항아백은 시그니처 로고를 통해 달이 주는 우아함을 표현했고, 마노라백은 '디테일의 결정판'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가죽장인의 섬세함이 묻어난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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