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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니아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매운맛 제품이 최근 일반인들도 즐겨먹는 인기 메뉴 반열에 올랐다.
BHC치킨은 지난 6일 '매운맛 소스 치킨의 강자'라는 의미를 담은 맵소킹 치킨 시리즈를 출시했다.
맵소킹은 양념맵소킹과 뿌링맵소킹 등 2가지 맛으로, 매운맛에 훈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스모크 향이 은은하게 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양념맵소킹은 치킨 위에 고추장과 청양고추, 홍고추 등 매운맛을 내는 식재료를 이용했으며, 뿌링맵소킹은 치킨 위에 맵시즈닝을 버무려, 먹는 이들로 하여금 '맵단짠(매우면서 달고 짠)'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맵시즈닝은 인도 고추인 부트 졸로키아를 주원료로 해 치즈와 스모크 향을 더했다.
한편 매운맛의 인기는 한 끼 식사를 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메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은 지난달 '까르보 불닭 핫볼'과 '멕시칸 치킨 포켓'을 선보였다. 까르보 불닭 핫볼은 현미밥과 채소, 까르보 불닭 소스가 어우러진 브리또 볼 형태의 메뉴이고, 멕시칸 치킨 포켓은 쫄깃한 피타 브레드 사이에 살사소스와 구운치킨, 치즈 등을 넣어 만들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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