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5G 기술을 이용해 인생 선배와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 중심 토크 콘서트 '선배 박람회'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어려운 20대들에게 5G 기술을 이용해 인생 선배들과 고민 상담을 제공, 청춘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배 박람회는 선배 1명과 20대 청춘 10명이 SK텔레콤의 초고화질 그룹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MeetUs)'를 이용해 청춘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명의 강연자가 다수의 청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토크 콘서트와 달리 '선배 박람회'는 인생 선배가 '미더스'를 통해 직접 만난 듯한 생생한 환경에서 청춘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선배 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20대 청년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SK텔레콤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선배가 신청자의 사연을 직접 읽고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송광현 SK텔레콤 상무는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20대 청춘의 목소리를 듣고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공감과 응원을 보내기 위해 '선배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젊은 청춘 고객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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