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인서트 영상 제작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서트 영상 제작비용 지원사업'을 위해 NS홈쇼핑은 지난 6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억 5천만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어 NS홈쇼핑과 NS샵플러스(T커머스)에 입점한 중소기업 가운데, 카테고리와 상품성 등 내부 심사를 통해 12개 중소협력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회사 측은 선정된 12개 중소협력사 가운데 8개 업체가 신제품 또는 리뉴얼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침체된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원을 받아 제작한 인서트 영상으로 론칭 방송을 선보인 '베리썸 마이립 틴트팩'은 지난 7월 30일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NS홈쇼핑은 이번 사업이 일시적인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중소협력사의 판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작된 인서트 영상을 타사 홈쇼핑은 물론, 온라인 채널과 해외 진출 등 다양한 판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권을 협력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소협력사가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이라며, "중소협력사의 신뢰와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동반성장하는 혁신적인 상생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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