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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대표 윤상용)의 클래스(CLASS) 싱글오리진 원두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포장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
클래스 싱글오리진 원두의 제품 패키지는 불어로 '정원'이라는 뜻의 쟈뎅의 '사명(社名)'에서 착안해 '환상의 정원'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각 원두 원산지의 신비스러운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동물과 식물을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의 동물을 다양한 형태로 변형 또는 의인화해, 기성 제품에서 표현되지 않는 초현실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를 더했다. 세웠을 때 4면이 모두 노출되는 패키지를 고려해 전면과 후면에 대표 일러스트를 담고, 측면에는 각 산지의 대표 컬러와 패턴을 담아 시각적인 차별화를 뒀다.
장하연 쟈뎅 디자인팀 팀장은 "2018년, 2019년 국내 굿디자인 선정에 이어 이번 글로벌 수상까지, 저명한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제품 디자인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37년간 원두커피 시장을 선도해온 쟈뎅의 제품력과 더불어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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