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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혈액투석 6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7-23 13:33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6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로, 우수한 기관에서 투석을 받아 관리하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주2회(월8회)이상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인력, 장비, 혈액투석 적절도 등 총12개 기준으로 산출됐다.

평가항목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을 종합해 점수를 환산했다.

일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9점을 받아 전체평균 점수 84.1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1등급 기관은 전체 13.%(103기관)에 불과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외에도 최근 발표된 대장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등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일산백병원의 치료역량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 받은 것으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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