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가 매장 운영의 효율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있어 매장 효율성을 높여 매출 경쟁력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예비창업자들이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는 추세도 반영됐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생계형 창업이 대부분인 국내 자영업 시장에서 과거에는 대박을 꿈꾸며 무리한 투자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에는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정성이 창업 선택의 중요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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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기존 반찬가게와 달리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를 반영, 배달 시스템을 도입하며 매장 효율성 확대를 꾀하고 있다.
배달이 비대면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만큼 이용자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진이찬방의 설명이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작은 매장의 낮은 창업비용과 본사의 적극적인 투자, 180여 개의 메뉴와 지속적 메뉴 개발, 비전문가도 운영 가능한 조리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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